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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주첨단전자담배 뉴턴] 일상 EP. 매너 손님s

광주첨단전자담배뉴턴 2022. 11. 26. 17:32

오늘은 단골 손님들 러시 중이신데, 오늘 매출 벌써 130 넘겼네요.
정말 많이오시면 200도 넘기는 매장입니다. 후훗

잘하면 오늘도?

최근 저가 액상들로 가격 파괴점이 많이 생겼지만, 절 믿고 오시는 손님들에게 신뢰를 드릴려고 노력하는 거에 보답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

오늘 매너있는 우리 손님들~ 자랑하고 싶어서 포스팅에 펜(?)을 들어봤습니다.

손님1. 매장 인근 즐겨먹던 테그42 샌드위치 가격이 5200 -> 5900 -> 최근 6500원으로 가격이 올라버렸네요. ㅠ
샌드위치가 6500원이라니.. ㄷㄷ 그래서 출근 길에 주로 가성비 좋은 '햄버거나 사가야지?' 싶어 첨단2지구로 넘어가려던 중 손님 전화.

주말/휴일은 저희 매장이 1시간 더 늦게 12시 오픈하다보니 주말마다 모르고 일찍오시는 손님들이 한두분씩 계시네요.

(전화받은 시각 11:42분경)

"네, 가고 있어요. 12시 오픈인데 햄버거 사고 가면 5~10분 정도 늦어질 듯 합니다."

손님, " 5~10분요!!! 그럼 기다릴께요~!!!"

"넵, 최대한 빨리 갈께요~" 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...

왠지...... 손님이 이해하신게,
'햄버거 지금 사고있으니, 5~10분이면 도착해요~'라고 이해하신 것 같았..

12시 10분내에.. 30분 내에..였는데.. 불안.. 불안..
더욱이 백운동에서 항상 먼거리에서 오시는 손님. (11:50 매장 도착)

문 여니 바로 오시네요.

(촉이 맞았음.) 들어오시면서 '죄송해요. 일찍 연락드렸죠.' 라면서 들어오시는 게 감사하더라구요.
하카 시그니처에 리필했을 때 저희 매장에서만 파는 액상이 제일 잘맞고 좋다면서 오늘은 6병~! 그 손님 오시고 바로 연달아 다른 손님도 들어오셔서 오픈하자마자 바로 매출 35만원 찍었습니다.
백운동 손님이 복을 몰고 오시는 ~~!!!!

손님2.

두분 손님 왔다 가시고 미리 전화 주시고 준비해달라는 또다른 단골손님.
감기 걸렸다고 안들어갈테니 문밖으로 내달라고 전화까지 주셨는데 스윗~ 감동~



해당 손님만 사용하는 액상이 있으신데, 본사에서 해당 액상이 1달째 입고가 안되고 있어서 1병만 남았길래.
연락드렸더니, "괜찮어, 그럼 전에 썼던 액상으로 줘."

크~~ 쿨한 우리 손님.!!!

역시나 4병 큰 손 손님들 오늘 몰려오시네요. ㅎㅎ
이벤트로 드렸던 기기 고장났다셔서 다시 서비스 넣어드렸네요. ......

문제는 밥을 못먹...
그래서 1시간 지나서 햄버거 사러 첨단 2지구로~

= 왜 첨단1지구로 안가고 첨단 2지구 버거킹을 가냐면, 햄버거를 더 깔끔하게 포장해줍니다.
그래서 소스 손에 안묻고 맛도 더 있는 거 같고~
거리도 저희 매장에서는 비슷하기도 하구요. =


손님3. 전화번호 걸어놓고 이동.
점심시간 이동 러시 시간인건지.. '이 짧은 거리에 왜이리 차가 많지?'
싶으며 버거킹을 갔습니다.

 

아침도 못먹었으니 햄버거 2개!!
키오스크기로 주문하자마자.
손님 연락.

"햄버거 좀 사러 왔는데, 5~분...." 손님 : "아, 넵 기다릴께요."

다행히 앞에서 주문한 손님들 없어서 5~10분 얘기드릴려고 했는데, 살짝 쫄렸습니다.
오는 길 밀렸는데 가는 길 어떨지. ㄷㄷ
다행히 가는 길은 밀리지 않고 왔는데.. 복병은 주차장.
자리가 없.. ㅠ

주말만되면 같은 건물 5층 키즈까페 손님들 러시로 주차장은 만차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.
(혹 주말에 오실 때 참고해주셔요. 인근 도로 체크하면서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 ㅠ)

지하 2층 제일 끝 구석지에 한 곳 겨우 나와서 대놓고,
늦었는데 엘리베이터 타면 더 늦을 듯해서 계단으로 뛰어 올라갔습니다.


기다리셨을텐데,
문열고 숨 헐떡이는 절 보고 "뛰어 오셨나봐요..천천히 오셨어도 됐는데" 라며
절 챙겨줄려는 말씀만으로도 오늘 여러번 감동을~ ㅎㅎ

탱크 청소 꼼꼼 열심히 해드리고~

액상이랑 코일 드리고 2시쯤 돼서야 아침겸 점심을 먹었네요.





그 뒤에도 많은 손님들 다 언급드리고 싶을만큼 오늘 스윗하고 매너있는 손님들때문에 오늘하루 행복하네요~
'장사하길 잘했다.'

스스로 칭찬도 하며 고마운 손님들 일상글 한 번 남겨봅니다.
제가 더 잘하겠습니다~!

간혹 한 번씩 일상 글도 올려볼께요 =)